남양주시 문화의집(관장 조미자)은 마을주민 모두가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주민과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나의 노래歌 우리의 노래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접읍 지역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23일 약 20여명의 문화의집 회원들은 첫만남을 갖고 각각 마을 키워드를 만들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과정을 통해 노래가사 만들기 작업을 시작했다.
노래 만들기 작업이 완료 된 후에는 마을 곳곳을 영상으로 담아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고 최종 결과물을 다가오는 10월 21일(토) 13th 나와유 부침개축제 때 마을주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관내 지역별로 해당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민은 “노래 가사와 멜로디를 만드는 과정이 다소 어렵게 느껴져 걱정이지만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의 과정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